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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사 근무 4주차 후기물리치료사 2020. 3. 18. 00:15
3주차에 리뷰에 써있다시피 4주차때 주임님이 자기를 따라다니며 일을 배우라고해서 많이 겁먹어있었는데 월요일이 주임님 off날 이여서 많이 안도했었다.근데 저번주에 파라핀수량을 잘 못쓰고 파라핀교체를 안해도 된다고 혼자 판단해서 '근무한지 별로 안 됐으면서 벌써부터 일을 대충하냐'며 '누구한테 배웠냐'고 파트장님께 혼이 나버렸다.다음부터 조심하자라는 뜻을 조금 강하게 얘기한거라고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뭔가..뭔가 억울하면서 나 진짜 대충한적없는데..라는 속마음이 울어나오면서, 혼나고 루틴으로 걸어가는 내 뒤통수로 느껴지는 파트장님의 존재감에 가슴의 눈으로 한번째려보았다. 내가 잘못해서 나를 알려준 선생님도 혼날 꺼라는 생각에 많이 미안하기도 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실수안하려 많이 노력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