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동충남횟집
-
연수동 충남회집맛집,카페 2020. 4. 8. 06:41
새삼 취미가 있다는 건 참 좋은거구나 라고 느낀다.이렇게 새벽에 잠깐 깨서 무언갈 하고 싶을 때, 깨작거리며 글을 쓴다는게 참 좋다. 월요일에 근무 중 같은 병원 선생님이 오늘 약속이 없으면 술한잔하자고 하셨다.메뉴는 회가 먹고싶다고 하셨고 나는 내가 고3수능이 끝나고 잠깐 알바했던 곳으로 가자고했다.알바를 끝내고 이렇게 성인이되어 술을 먹으러간적이 없는터라 4년만에 온 나를 못알아보면 어쩌지 어색하면 어쩌지 많이 고민했다. 알바했던 곳이 집앞이라 집에 올때마다 앞을 지나다닐 순 있었지만 이렇게 다시 술을 먹으러 가니 감회가 새로웠다. 내가 일했을 때는 좌식 테이블였던 가게가 어느덧 모두 테이블로 바뀌어있었다.(아직도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하긴한다.)식당에 들어가 조그맣게 안녕하세요~라고하니 표정이 살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