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주말의 기록(2)

금주선언하지 어언 7일차 술을 3번먹었고 금주를 포기했다...

그리고 다른 놈이 금주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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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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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임에 금주란 없다.

4월 23일 목요일
원래 진짜 산책만하려했는데 산책하고나서 조금만 마신다는걸 살짝 알딸딸해질때까지 마셔버렸다.

그 이유는 취하면 셀카찍는게 주사인것같다.
이건 또 언제 찍었더라..🤔

같이 마신친구와 서로 그려주기했는데
귀여운놈...ㅎㅎ

4월 24일 금요일
이번주 토요일에는 근무가없어서 금요일부터 마음놓고 술을 마셨다.
요즘 구월동에 놀때 꼴목이나 오사카부르스를 가는데 연수동 먹골을 둘러보던중 오사카부르스가 있어서 오부에가봤다.

얼큰하게 차돌순두부찌개를 시켰고 소주를 호로록해서 금요일역시 알딸딸 만취를 하버렸다.

목요일 같이먹은 친구가 만들어줬는데
진짜 잘만들었다..너 쫌 인싸다..

이날 밤 새서 놀고들어갔는데
아빠가 계속 이런식이면 진짜 화낸다고 씅을 내셨다.
나는 계속 놀꺼고 아빠가 화나는건 싫기때문에 대답하지않았다.

대답하면 아빠가 화내도 된다고 인정하는것같아서..
개딸은 조금 더 놀께 아빠

4월 25일 토요일

아빠가 만들어주는 김밥을 먹고 친구와 등산갈 준비를 했다. 저 김밥 한줄에 밥 두그릇은 있는것같다..
김 위에 밥을 계속해서 올릴길래 나 그렇게 많이 안먹는다고 조금만 주라고 옆에서 쨍얼거렸지만 아빠의 고집은 막을 수없었고 내 식욕도 어쩔수없었다.
한 줄 깔끔하게 끝내기☺️

등산하기 전에 정상에서 먹으려고 파인애플을 샀는데
중간에 먹어버렸다.

김현민 ㄱㅅㄲ 나는 잘 찍어줬는데

사진을 찍을 때 절때 무릎을 구부려주지않는다..
미친건가...?

이것도 너무 쓸데없는 공간이 많아 내가 직접 편집했다
솔직히 김현민 사진찍은거 보고 나도 다음에 대충찍어줘야지 다짐을 했는데 다음에 찍어줄때 나는 또 영혼을 갈아넣고 있었다. 잘하자 우리...^^

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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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랐냐
기본적으로 발끝은 맞춰야지
영상영화과라는데 자퇴 추천한다.

 

 

 

같이 등산한 감에 사진을 찍었다.
포즈 뭘로하지 고민하는데 현민이가 추천해준 포즈로 찍었다.

두팔 활짝..
그뭐냐 그 태양의신 두팔활짝 그거 같다..

정상찍고 둘레길 걸으면서 체험활동도 하고🥰
10년후엔 어떻게 자랄까 궁금하다.

 

등산을 뒤로하고 ...

등산후엔 뭐다..?

술이다.

염!따! 빠! 끄!기념 인스타 샷🥰

현민이가 애기한테 자기이름 만들어달라고 찡얼대서 결국에 받기..꼬물거리면서 조용히 만드는게 귀엽네..

 

 

 

 

 

 

애들하고 헤어지고 애기가 맛난거 먹으러가자고해서 갔지만....?!

애기 잠들어서 기다려주다가 깨우고 택시타고 집갔따ㅎㅎ나만 취할때가 재밋어....!
다들 취하지마....!

4월 26일 일요일

점심에 오빠가 짜장면 시킬껀데 먹을꺼냐고 물어봤다.
굉장히 피곤한 상태였기 때문에 몇번을 물어봐도 안 먹는다고 하였다.
근데 막상 배달기사님이 오시는 소리가 들리니까 잠에서 깨 습관적으로 식탁에 앉았다.
오빠는 욕을 하며 탕수육만 먹으라고 하였고
오빠가 물 따르는 사이 오빠 짜장면을 두입 먹었다.

나 보고 진짜 왜그러냐고 다음부터 먹는다고 말을 하라고했지만..어떡해 물어볼땐 진짜 먹기 싫은데..
뺏어먹는게 맛있다구 사람아~!

 

이기적인 유진이의

4월 주말의 2번째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