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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주말의 기록(2)일상 2020. 4. 26. 13:15
금주선언하지 어언 7일차 술을 3번먹었고 금주를 포기했다... 그리고 다른 놈이 금주를 시작했다.. . . . . 금주...? . . . . . .우리 모임에 금주란 없다. 4월 23일 목요일 원래 진짜 산책만하려했는데 산책하고나서 조금만 마신다는걸 살짝 알딸딸해질때까지 마셔버렸다. 그 이유는 취하면 셀카찍는게 주사인것같다. 이건 또 언제 찍었더라..🤔같이 마신친구와 서로 그려주기했는데 귀여운놈...ㅎㅎ 4월 24일 금요일 이번주 토요일에는 근무가없어서 금요일부터 마음놓고 술을 마셨다. 요즘 구월동에 놀때 꼴목이나 오사카부르스를 가는데 연수동 먹골을 둘러보던중 오사카부르스가 있어서 오부에가봤다. 얼큰하게 차돌순두부찌개를 시켰고 소주를 호로록해서 금요일역시 알딸딸 만취를 하버렸다.목요일 같이먹은 친구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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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동 스시사쿠맛집,카페 2020. 4. 21. 22:32
내일은 첫 6시 반 당직날이다. 그래서 오늘 6시 반까지 남아 당직 일을 배웠다. 오늘 6시 반 당직 선생님이 같은 동기 선생님이라 퇴근후에 같이 밥을 먹으러갔다. 인하대 후문으로 갈까 연수역으로 갈까 고민하다가 연수역으로 가기로했다. 원래 쌀국수를 먹기로했지만 둘다 급 스시에 미쳐 스시집으로 향했다. 솔직히 가격 보고 조금 놀랬지만 이런 음식 쯤은 일주일에 몇번 먹는다는 듯 우아하게 디너 스시코스를 주문했다...ㅎㅎ사실 코스요리 오랜만에 먹어본다.. 티는 안냈지만 조금 설랬다. 처음은 가지 샐러드와 미소된장국이 나온다. 가지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엄청 맛있었다..진짜로... 방울 토마토안에는 달짝구리한 크림이 들어있는데 진짜 맛있었다... 저렇게 다이어트하면 일주일 충분히 가능... 된장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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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주말의 기록일상 2020. 4. 19. 21:31
몇주전 우연치 않게 새로운 친구를 사겼다. 친구끼리의 소개로 친해지는 일이 익숙치않아서그런지 그날 토요근무때문에 피곤해서 그런지 많이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나와 잘 맞아서 지금도 단톡방을 만들어 다같이 친하게 지내고 있다. 오래갔으면 좋겠고 깨지지않았으면 좋겠다 지금의 평화가 너무 좋다.. 저번 주말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고등학교친구들과 새로사귄친구들을 다 만날수 있어 너무 좋았고 이번 년도 틀어서 가장 재밌었던 주말이라 말해도 과언이아닐것같다. 만날 수록 더 재밌는 기록을 할 수 있을것같아서 기대도되고 너무 좋다..그냥 술을 좋아해서 너무 좋아 너네..짱이야 특히 kim jh...만날 수록 맘에들어...👍 4월10일 금요일 부평 1943에서 쫄삼과 파인애플샤벳트 치킨파스타를 시켰다..너무 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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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동 잔잔맛집,카페 2020. 4. 16. 22:08
나는 보통 구월동에서 술을 먹지만 연수동에서 술을 먹을 때면 10에 9은 잔잔을 간다. 그만큼 정말 연수동 맛집하면 소개해주는 곳이 잔잔이고 블로그에 꼭 쓰고싶었다. 20살 초반 연수동의 어느 가게에서 알바를 한 적이있었다. 그 때 잔잔에서 옛날 도시락만 따로 포장해 가게에서 먹고 통만 반납하는 식이였는데 그 때 먹은 도시락이 너무 맛있어서 꼭 한번 가야지하는 술집이였다. 지금도 그 옛날 도시락은 잔잔에 가면 꼭 하나씩 시키는 베스트 메뉴이다. 잔잔 내부 사진이다. 퇴근 후 6시에 바로가서 아직 1테이블밖에없지만 원래는 만석일 때가 많아 웨이팅을 하는 사람이 많다. 10중 1이 웨이팅을 하기싫어 주변 술집을 가는것이다..ㅎ이렇게 방문해서 하나씩 써붙이는게 좋다. 열심히썼는데 며칠전에 가니까 저거 따 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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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차이나 타운-아키라커피맛집,카페 2020. 4. 11. 10:07
대학생 때는 6개월에 한번 본가에 내려와 친구들을 봤었는데 요즘은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본다. 이제는 일주일만 못봐도 오래 못 만난것같은 기분이 든다. 인천와서 많이 놀긴했나보다.본가에서 일을 하니까 마음만 먹으면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게 참 좋다.잠깐 방학에 뜻하지 않게 친구도 지인도 아무도 없는 학교주변에서 여름방학 내내 있던적이 있다. 나름 계획을 세워 알바를 구했었는데 일이 틀어져서 이도저도 못하고 알바를 하는 날엔 학교에 남아있었다. 사람들과 얘기를 하고 싶은데 전화로는 내 만족이 채워지지않았었다. 얼마나 외로웠냐면 심심해서 그냥 편의점에 물건을 사러갈 정도였으니까 그래서 지금 내 주위에 항상 사람이 넘쳐나는 거에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연락하면 바로 볼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게 정말 감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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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동 충남회집맛집,카페 2020. 4. 8. 06:41
새삼 취미가 있다는 건 참 좋은거구나 라고 느낀다.이렇게 새벽에 잠깐 깨서 무언갈 하고 싶을 때, 깨작거리며 글을 쓴다는게 참 좋다. 월요일에 근무 중 같은 병원 선생님이 오늘 약속이 없으면 술한잔하자고 하셨다.메뉴는 회가 먹고싶다고 하셨고 나는 내가 고3수능이 끝나고 잠깐 알바했던 곳으로 가자고했다.알바를 끝내고 이렇게 성인이되어 술을 먹으러간적이 없는터라 4년만에 온 나를 못알아보면 어쩌지 어색하면 어쩌지 많이 고민했다. 알바했던 곳이 집앞이라 집에 올때마다 앞을 지나다닐 순 있었지만 이렇게 다시 술을 먹으러 가니 감회가 새로웠다. 내가 일했을 때는 좌식 테이블였던 가게가 어느덧 모두 테이블로 바뀌어있었다.(아직도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하긴한다.)식당에 들어가 조그맣게 안녕하세요~라고하니 표정이 살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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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왁싱해 봄일상 2020. 3. 29. 16:23
일단 왁싱한 이유를 말하자면 나도 내가 왜 왁싱을 했는지는 모른다.그냥 카톡을 하다가 문득 왁싱을 하고싶었고 마음이 맞는 애들을 모아서 금요일 퇴근을 하고 바로 예약을 잡았다.예약한 곳은 인터넷과 인스타를 뒤져서 가장 괜찮아 보이고 믿음이 가는 곳으로 예약을 잡았다. 이렇게 급하게 다음날에 예약을 한 이유는 나와 내친구들은 말로는 정말 하고싶은게 많지만 행동으로 수행하는 수행능력이 떨어져 브라질리언왁싱 또한 다음주로 미뤄버리면 못 할 수도있겠다 싶어 얼른 예약을 해버렸다.윌턴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라는 영화처럼 말만 하자하자가 아니고 일단 저질러 놓고 수행을, 도전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놓는것도 나쁘지는 않은것같다. 일단 카톡친구를 해서 영업시간을 알아본 결과100%예약제평일은 AM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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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타르트만들기남매스타그램 2020. 3. 22. 19:59
솔로인 나에겐 평범한 2월 14일이였지만, 대부분의 커플들에게는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이나 초콜릿을 선물하는 아주 귀찮지만 소소한 이벤트적인 날일 것이다. 우리집에 유일한 커플인 우리 오빠도 예외는 아니였다.14일이 다가오자 오빠는 나에게 에그타르트 재료를 시켰으니 같이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나는 흔쾌히 수락했고 오빠여자친구는 마카롱을 좋아하는데 마카롱을 안 만들고 에그타르트를 만드는 이유를 물어봤다. 자기 여자친구는 마카롱맛집을 찾아 투어를 다닌다고한다. 그럼 그만큼 맛있는 마카롱을 많이 먹어봤을 것이고 자기가 만든것과는 많이 비교될 것이니 마카롱은 전문가들에게 맡기고 별로 안먹어 봤을 것같은 에그타르트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한다. 에그타르트를 만들어준다고 했을 때 처음엔 읭?스러웠지만 자기 다름대로..